훈련

풀스쿼트가 하프스쿼트보다 1RM을 4배 가까이 올렸다

핵심 요약

훈련된 청소년 테니스 선수 28명을 풀스쿼트와 하프스쿼트 그룹으로 나눠 주 2회씩 8주간 훈련시킨 결과, 풀스쿼트 1RM은 풀스쿼트 그룹에서 10.2%, 하프스쿼트 그룹에서 2.7% 올랐다. 제자리 점프 높이는 각각 12.2%와 3.8% 증가했고, 5m 스프린트는 풀스쿼트 그룹만 7.5%, 10m는 6.3% 빨라졌다. 하프스쿼트 그룹은 스프린트와 방향 전환 테스트에서 유의한 개선이 없었다.

무릎이 걱정돼서, 혹은 더 무거운 바벨을 올리고 싶어서 하프스쿼트로 내려가는 깊이를 줄이는 경우가 많다. 8주짜리 비교 실험의 결과는 그 선택의 비용을 숫자로 보여준다. 풀스쿼트 1RM 증가폭이 10.2% 대 2.7%로 거의 4배 차이였다.

무엇을 비교한 실험인가?

훈련된 남자 청소년 테니스 선수 28명(평균 14.0세)을 풀스쿼트 그룹 14명과 하프스쿼트 그룹 14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두 그룹 모두 평소 테니스 훈련에 주 2회, 8주 점진적 스쿼트 프로그램을 얹었다. 차이는 오직 내려가는 깊이 하나뿐이었다.

측정한 것은 풀스쿼트와 하프스쿼트 각각의 1RM, 제자리 점프(CMJ) 높이, 5m·10m 스프린트, 그리고 T자 방향 전환 테스트였다.

결과가 어디까지 갈렸나?

두 그룹 모두 스쿼트 근력과 점프 높이는 올랐다. 갈린 것은 폭이다. 풀스쿼트 1RM은 +10.2% 대 +2.7%, 점프 높이는 +12.2% 대 +3.8%였다. 스프린트에서는 아예 방향이 달랐다. 풀스쿼트 그룹만 5m에서 7.5%, 10m에서 6.3% 빨라졌고, 하프스쿼트 그룹은 스프린트와 방향 전환 모두 유의한 개선이 없었다.

연구진은 그 이유를 더 넓은 가동 범위에서 찾았다. 관절이 더 깊게 움직일수록 신경근 적응이 커지고, 그 적응이 다방향 움직임으로 옮겨간다는 설명이다.

무거운 하프스쿼트는 왜 그만큼 안 통했나?

하프스쿼트는 같은 무게로 더 많이 들 수 있으니 부하 자체는 크게 걸 수 있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 하프스쿼트 그룹의 하프스쿼트 1RM은 올랐지만 풀스쿼트 1RM으로는 거의 이전되지 않았다. 반대로 풀스쿼트 훈련은 두 가지 1RM을 모두 올렸다. 훈련한 범위 안에서만 강해진 셈이다.

대상은 평균 14세의 훈련된 청소년 선수 28명이다. 성인 리프터, 특히 고중량 경력이 긴 사람에게 같은 폭의 차이가 나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무릎이나 고관절에 제한이 있다면 깊이를 늘리기 전에 가동성부터 확보해야 한다.

헬창지수에는 어떻게 반영되나?

헬창지수의 빅3 합계에 들어가는 스쿼트는 대퇴가 수평 아래로 내려가는 깊이를 기준으로 한다. 하프스쿼트로 올린 무게는 기록으로 쓸 수 없고, 이 실험대로라면 그 무게가 풀스쿼트 1RM으로 넘어오지도 않는다. 깊이를 줄여 올린 숫자는 지수에서 두 번 손해를 보는 셈이다.

깊이를 늘리면 당장 드는 무게가 떨어진다. 그 구간을 어떻게 넘길지는 스쿼트 근력은 자세가 바뀌기 전에 먼저 오른다무릎에 부담이 적은 하체 훈련을 함께 보면 정리된다.

자주 묻는 질문

풀스쿼트와 하프스쿼트 중 어느 쪽이 1RM을 더 올리나?

풀스쿼트다. 훈련된 청소년 테니스 선수 28명을 8주간 훈련시킨 실험에서 풀스쿼트 1RM은 풀스쿼트 그룹에서 10.2% 올랐고 하프스쿼트 그룹에서는 2.7%에 그쳤다.

하프스쿼트로 훈련하면 스프린트가 빨라지나?

이 실험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하프스쿼트 그룹은 5m·10m 스프린트와 T자 방향 전환 테스트에서 유의한 개선이 없었다. 풀스쿼트 그룹만 5m에서 7.5%, 10m에서 6.3% 빨라졌다.

점프 높이는 얼마나 차이가 났나?

제자리 점프(CMJ) 높이는 풀스쿼트 그룹이 12.2%, 하프스쿼트 그룹이 3.8% 증가했다. 두 그룹 모두 올랐지만 폭이 3배 이상 차이 났다.

왜 가동 범위가 넓을수록 결과가 좋았나?

연구진은 더 큰 가동 범위로 훈련하면 신경근 적응이 커지고, 그 적응이 스프린트나 방향 전환 같은 종목 특이적 다방향 움직임으로 더 잘 이전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결과를 성인 리프터에게 그대로 적용해도 되나?

그대로는 어렵다. 대상은 평균 14.0세의 훈련된 청소년 테니스 선수 28명이었다. 방향은 참고할 수 있지만 증가폭까지 같다고 볼 근거는 없으며, 고관절이나 무릎 가동성이 부족하면 깊이를 늘리기 전에 그것부터 확보해야 한다.

출처: Pub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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