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전해질 파우더는 시간당 나트륨 500mg 기준으로 고르면 된다

핵심 요약

미국스포츠의학회(ACSM)가 제시하는 나트륨 보충 기준은 시간당 약 500mg이고, 등록영양사들이 검토한 시판 전해질 파우더의 1회분 나트륨은 300mg에서 1,000mg까지 세 배 넘게 벌어진다. 냉방된 실내에서 60~90분 훈련하는 리프터에게는 1회분 300~500mg이면 그 기준을 채우며, 1,000mg 제품은 장시간 지구성 운동처럼 땀 손실이 큰 조건을 전제로 설계된 것이다. 라벨에서 볼 항목은 나트륨 mg, 첨가당 g, 제3자 검사 여부 세 가지다.

전해질 파우더를 고를 때 실제로 비교해야 하는 숫자는 하나다. 1회분 나트륨 mg이다. 등록영양사들이 검토한 제품들의 1회분 나트륨은 300mg, 330mg, 500mg, 1,000mg으로 흩어져 있는데, 겉면에는 전부 똑같이 "전해질"이라고만 적혀 있다. 세 배 넘는 차이가 같은 단어 뒤에 숨어 있는 셈이다.

기준점은 ACSM의 시간당 약 500mg 나트륨 보충 권고다. 제품 설명에서 "ACSM 권고를 충족한다"고 말할 때 가리키는 숫자가 이것이고, 500mg 제품들이 그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나는 몇 mg짜리를 골라야 하나?

운동 시간과 땀의 양이 전부다. 한 시간 이하의 세션을 전제로 설계된 제품군이 1회분 300mg 선이고, 이 구간이 냉방된 실내에서 빅3와 보조 운동을 도는 대부분의 리프터에게 해당한다. 반대로 1,000mg짜리는 10마일 러닝이나 땀에 젖는 장시간 자전거 같은 조건을 상정한 제품이라, 짠맛 자체가 강해 물 470~950mL(16~32온스)에 타라고 안내한다. 물을 덜 넣으면 그만큼 더 짜진다.

나트륨 말고 무엇이 들어 있나?

칼륨과 마그네슘도 땀으로 빠지지만 나트륨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실제 배합도 그 비율을 따라간다 — 나트륨 1,000mg짜리 제품의 칼륨은 200mg, 마그네슘은 60mg 수준이다. 나트륨 500mg에 칼륨 370mg을 넣고 마그네슘과 칼슘은 아예 뺀 제품도 있어서, "전해질 4종"을 기대했다면 성분표를 직접 봐야 한다. 아연을 일일권장량의 15%만큼 넣은 제품도 있는데, 아연은 장에서 물과 전해질 흡수를 돕는 미량 무기질이다.

설탕은 얼마나 들어 있나?

첨가당은 0g에서 11g까지 벌어진다. 오래된 제품군은 1회분에 첨가당 11g이 들어 있고, 최근 라인은 스테비아나 알룰로스로 바꿔 탄수화물 1~2g 수준까지 내렸다. 중간 지점으로 첨가당 7g, 총 탄수화물 9g인 제품도 있다. 업계가 탄수화물 배합에서 빠지는 방향으로 움직인 이유는 탄수 섭취를 따로 조절하게 하기 위해서인데, 이건 리프터에게 유리한 변화다. 세션 중 탄수화물은 전해질 음료에 딸려 오는 게 아니라 식사와 보충제 계획에서 따로 세는 편이 맞다.

이 비교는 등록영양사들의 제품 검토에서 나온 수치이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결과가 아니다. 나트륨 보충은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이 있으면 판단이 달라지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알룰로스로 단맛을 낸 제품은 사람에 따라 가벼운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일으킬 수 있다. 보충제 라벨을 읽는 기준은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 고르는 법그린스 파우더 살모넬라 쪽에 정리해 뒀다.

라벨에서 확인할 세 줄

제3자 검사 여부부터 본다. 성분표에 적힌 것이 실제로 들어 있는지를 보증하는 유일한 장치이고, 대회에 나가는 사람이라면 인폼드 스포츠(Informed Sport) 인증까지 확인해야 한다. 주요 경기단체의 금지 약물에 대해 검사를 마쳤다는 표시다. 그다음이 나트륨 mg, 마지막이 첨가당 g이다.

본인에게 필요한 양은 직접 잴 수 있다. 훈련 직전과 직후의 체중 차이는 대부분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이고, 그 감소폭이 클수록 위 범위의 위쪽 제품이 맞는다. 다만 이 체중을 그대로 기록하면 안 된다. 헬창지수는 체중을 입력값으로 쓰기 때문에, 수분이 빠진 직후의 체중으로 계산한 점수는 실제보다 높게 나온다. 땀 손실 측정용 체중과 지수 계산용 체중은 서로 다른 숫자로 다뤄야 하고, 지수용 체중은 훈련과 무관한 같은 조건에서 재는 것이 맞다.

그리고 한국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조건이 하나 더 붙는다. 국, 찌개, 김치가 기본으로 깔리는 식사는 이미 나트륨이 넉넉하다. 전해질 파우더의 1,000mg은 그 식사에 더해지는 양이지 대체하는 양이 아니다. 훈련 중 손실을 메우는 목적이라면 300~500mg 구간에서 시작해, 실제로 땀이 많이 나는 여름 세션에만 위로 올리는 순서가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전해질 파우더는 나트륨이 몇 mg 들어 있어야 하나?

ACSM의 나트륨 보충 기준은 시간당 약 500mg이다. 시판 제품의 1회분 나트륨은 300mg에서 1,000mg까지 분포하며, 한 시간 안팎의 실내 웨이트 세션이라면 300~500mg 구간이 그 기준에 맞는다.

나트륨 1,000mg짜리는 누구를 위한 제품인가?

10마일 러닝이나 땀에 젖는 장시간 자전거처럼 땀 손실이 큰 지구성 운동을 상정해 만든 제품이다. 짠맛이 강해 제조사도 물 470~950mL에 타라고 안내하며, 냉방된 실내에서 한 시간 드는 사람에게는 과한 양이다.

칼륨과 마그네슘도 챙겨야 하나?

둘 다 땀으로 빠지지만 나트륨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배합도 그 비율을 따라 나트륨 1,000mg에 칼륨 200mg, 마그네슘 60mg 정도가 들어간다. 마그네슘과 칼슘을 아예 넣지 않은 제품도 있으므로 성분표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무설탕 전해질이 더 나은가?

리프터에게는 대체로 그렇다. 첨가당이 1회분 11g인 제품부터 탄수화물 1~2g인 제품까지 있는데, 탄수화물을 뺀 배합은 섭취량을 식사 쪽에서 따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알룰로스로 단맛을 낸 제품은 사람에 따라 가벼운 복부 팽만을 일으킬 수 있다.

라벨에서 무엇을 먼저 봐야 하나?

제3자 검사 여부, 1회분 나트륨 mg, 첨가당 g 순서다. 제3자 검사는 성분표대로 들어 있는지를 보증하는 장치이고, 대회 출전자라면 금지 약물 검사를 마쳤다는 인폼드 스포츠 인증까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출처: Men's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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