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대비 훈련 종목 사이 휴식 30초 — 파워는 그대로, 심박만 올랐다

핵심 요약

스쿼트와 점프 사이 휴식을 30초로 줄여도 세션 후 무릎 신전 최고 힘(p = 0.319), 근활성도, 점프 역학 변수 대부분이 4분 조건과 차이가 없었다. 갈린 것은 두 가지뿐으로, 3세트째 점프 상대 최고 힘은 4분 조건이 유지했고(p = 0.001, g = 1.26) 세션 후 심박수는 4분 조건이 낮았다(p = 0.044, g = 0.67). 짧은 휴식의 대가는 파워 손실이 아니라 심혈관 부담이며, 그것도 3세트째에야 드러난다.

스쿼트 1RM 85% 한 세트를 끝내고 카운터무브먼트 점프까지 30초만 쉬어도, 4분을 쉬었을 때와 점프 성적이 사실상 같았다. 여기서 말하는 대비 훈련(complex-contrast training)은 무거운 근력 종목 한 세트 뒤에 같은 근육을 쓰는 폭발적 종목을 곧바로 붙여 한 쌍으로 묶는 방식이다. 오래 남아 있던 질문은 그 쌍 안에서 두 종목 사이를 얼마나 쉬느냐였고, 관행은 몇 분이었다.

11명이 두 조건을 모두 수행하는 무작위 교차 설계로 비교했다. 세션 전후로 무릎 신전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을 재고, 대퇴직근·외측광근·내측광근의 근활성도를 표면 근전도로 3세트 내내 기록했으며, 점프는 포스 플랫폼으로 측정했다.

짧게 쉬면 파워가 떨어지나?

떨어지지 않았다. 세션 후 무릎 신전 최고 힘은 두 조건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p = 0.319), 근활성도도 마찬가지였다(p = 0.203~0.722). 스쿼트와 점프를 수행하는 동안의 근활성도(p = 0.060~0.773)도, 점프의 역학·운동학 변수 대부분(p = 0.287~0.992)도 갈리지 않았다. 30초가 급성 신경근 피로를 더 쌓지도, 점프를 망치지도 않았다는 뜻이다.

그럼 무엇이 달랐나?

  • 3세트째 점프 상대 최고 힘 — 4분 조건은 유지했고 30초 조건은 유지하지 못했다(p = 0.001, g = 1.26). 효과 크기가 큰 쪽이라 무시할 수치가 아니다. 1~2세트가 아니라 3세트째에 나타났다는 점이 배치의 힌트다.
  • 세션 후 심박수 — 4분 조건이 더 낮았다(p = 0.044, g = 0.67). 짧은 휴식이 값을 치르는 곳은 근육이 아니라 심혈관계였다.

시간이 없는 날에는 어떻게 쓰나?

두 종목 사이 30초는 세트 수를 그대로 두고 세션 시간만 줄이는 카드다. 다만 3세트째부터 파워가 새기 시작하므로, 파워 자체가 목적인 날이라면 2세트에서 끊거나 마지막 세트만 휴식을 길게 가져가는 편이 낫다. 무엇을 먼저 깎을지에 관한 판단은 볼륨과 강도의 우선순위와 같은 문제다.

점심시간에 끼워 넣는 40분짜리 세션이라면 계산이 분명하다. 시간이 없어 훈련을 통째로 거르는 것보다 밀도를 올려 끝내는 편이 낫고, 신경근 피로가 더 쌓이지 않는다는 건 빅3 기록을 지키면서 세션을 압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헬창지수는 스쿼트·벤치·데드리프트 1RM에서 나오니 압축한 세션이 지수를 깎지는 않는다 — 다만 올라간 심박수만큼 회복은 따로 계산해야 한다. 지금 기록으로 지수를 확인하려면 헬창지수 계산기를 쓰면 된다.

표본은 남성 11명, 평균 20.9 ± 1.6세, 상대 스쿼트 근력이 체중 1kg당 1.3 ± 0.2kg 수준이었다. 훈련은 되어 있지만 엘리트는 아니고 인원도 적다. 그리고 이 연구가 본 것은 한 세션의 급성 반응이지 몇 주에 걸친 적응이 아니다. 30초 휴식으로 몇 달을 굴렸을 때 파워가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답이 없다.

자주 묻는 질문

대비 훈련(컴플렉스 트레이닝)이란 무엇인가?

무거운 근력 종목 한 세트 뒤에 같은 근육을 쓰는 폭발적 종목을 곧바로 이어 붙여 한 쌍으로 묶는 훈련 방식이다. 이 연구에서는 스쿼트 1RM 85% 한 세트와 카운터무브먼트 점프를 한 쌍으로 묶어 3세트를 수행했다.

대비 훈련에서 두 종목 사이 휴식은 몇 분이 적당한가?

관행은 몇 분이지만, 30초와 4분을 비교한 교차 연구에서 신경근 지표와 점프 성적은 대부분 차이가 없었다. 시간이 넉넉하면 4분이 3세트째 상대 최고 힘 유지에 유리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30초로 줄여도 파워 손실은 사실상 없다.

휴식을 30초로 줄이면 점프 파워가 떨어지나?

1~2세트에서는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3세트째 점프 상대 최고 힘은 4분 조건만 유지했다(p = 0.001, g = 1.26). 세트 수가 늘어날수록 짧은 휴식의 영향이 드러난다는 뜻이므로, 파워가 목적이면 세트를 짧게 끊는 편이 안전하다.

짧은 휴식의 대가는 무엇인가?

심혈관 부담이다. 세션 후 심박수는 4분 조건이 더 낮았다(p = 0.044, g = 0.67). 근육 쪽 피로가 아니라 순환계 스트레스가 올라가는 것이므로, 밀도를 올린 세션은 회복 계획에 따로 반영해야 한다.

출처: Pub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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