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최적화하지 마라 — 목표를 막는 요인 하나만 잡으면 된다
핵심 요약
17년에 걸쳐 세븐 서밋(7대륙 최고봉)과 오션스 7(7대 해협 횡단)을 모두 완주한 최초의 인물인 롭 리는 훈련을 감각으로 했다. 트라이애슬론 선수 시절부터 시계를 차지 않았고, 빌드 주차나 3~4주 주기 같은 것도 정하지 않았다. 그가 따로 공들여 준비한 항목은 저온 내성 하나였다 — 영국 해협 횡단 전에 냉수욕을 하고, 체중을 늘리고, 찬물에서 수영하며 시간을 쌓았다. 나머지는 전반적인 체력에 맡겼다. 목표를 막는 요인이 특정 하나라면, 준비도 그 하나에 몰리는 편이 낫다.
2017년 발목 재건 수술을 앞두고 롭 리는 재활 말고 훈련할 목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료대 위에서 영국 해협을 헤엄쳐 건너기로 결정했다 — 영국 해협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집에 와 자료를 읽다가 “에베레스트와 영국 해협 중 뭐가 더 어려운가”를 두고 갑론을박하는 글들을 발견했고,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2019년, 6개월 안에 에베레스트 등정과 영국 해협 횡단을 모두 해냈다. 마지막 관문인 쓰가루 해협을 건너 17년짜리 도전을 끝낸 것이 6월 30일이다.
왜 저온 내성 하나만 골랐나?
그의 설명은 간명하다. “나는 내가 멀리 헤엄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저체온증에 걸리면 거기서 끝이다.” 수영 능력은 이미 있었으므로 훈련으로 더 벌 수 있는 폭이 좁았고, 반대로 저온 내성은 없으면 시도 자체가 중단되는 항목이었다. 그래서 냉수욕, 증체, 찬물 수영이라는 세 가지가 준비의 중심이 됐다. 영양도 같은 논리로 처리했다 — 육상에서는 추위를 버틸 체중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고 미량영양소를 따지지 않았으며, 바다에서는 조류에 밀리지 않도록 정해진 급식 간격, 계산된 칼로리, 액상 급식만 지켰다.
리프터의 제한 요인은 대개 하나다
빅3 합계가 정체될 때 세 종목이 동시에 막히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 하나가 뒤처져서 합계를 붙잡고 있고, 그 하나 안에서도 특정 구간 하나가 문제다. 이때 프로그램 전체를 갈아엎는 것보다 가장 약한 종목에 주간 분량을 몰아주는 편이 빠르다. 롭 리가 수영 거리를 늘리는 대신 찬물에 들어간 것과 같은 판단이다. 자기 기록에서 제한 요인을 찾는 방법은 바 속도나 실패 구간처럼 이미 남아 있는 데이터에서 시작하면 된다.
“감으로 하는 훈련”은 어디까지 통하나?
롭 리는 “계속 갈 수 있는 구간”에 들어가는 감각으로 훈련했다고 말한다. 이건 지구성 종목에서는 성립하는 방식이다 — 강도를 스스로 낮출 수 있고, 실패해도 속도가 느려질 뿐이다. 바벨은 그렇지 않다. 중량은 감으로 조정되지 않고, 실패한 반복은 속도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가 된다. 그래서 리프팅에서 감각이 대체할 수 있는 건 세트 사이 휴식이나 그날의 컨디션 판단까지이고, 중량과 세트 수는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fairlift가 빅3 1RM을 헬창지수라는 단일 숫자로 묶는 이유도 여기 있다 — 어느 종목이 합계를 붙잡고 있는지는 기록이 있어야 보인다.
실패에 대한 그의 태도도 옮길 만하다. “실패가 가능성이라고는 늘 생각했지만, 실패를 걱정하지는 않았다. 그게 아마 나를 통과하게 해 준 것 같다.” 그리고 도전 전체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으로는 이 한 줄을 남겼다. “일단 물에 들어가야 한다.”
롭 리는 2025년 몰로카이 해협 횡단 중 SIPE(수영 유발 폐부종)를 겪었고, 완영 후 여러 시간이 지나서야 알아차려 응급실로 갔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고 잘 훈련된 수영 선수에게도 발생하며 재발할 수 있다. 장시간 수영이나 격한 지구성 운동 후 호흡 곤란·기침·거품 섞인 가래가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으로 가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훈련에서 제한 요인 하나에 집중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
목표 달성을 실제로 막는 항목 하나를 골라 준비를 거기에 몰아주는 것이다. 세븐 서밋과 오션스 7을 모두 완주한 롭 리는 수영 거리 대신 저온 내성만 따로 훈련했다. 그것이 없으면 시도 자체가 중단되는 항목이었기 때문이다.
빅3 합계가 정체됐을 때 무엇부터 봐야 하나?
세 종목이 동시에 막히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 하나가 뒤처져 합계를 붙잡고 있으므로, 프로그램 전체를 바꾸기보다 가장 약한 종목에 주간 분량을 몰아주는 편이 빠르다.
시계나 기록 없이 감각만으로 훈련해도 되나?
지구성 종목에서는 성립한다. 강도를 스스로 낮출 수 있고 실패해도 속도가 느려질 뿐이기 때문이다. 바벨은 다르다. 중량은 감으로 조정되지 않고 실패한 반복은 안전의 문제가 되므로, 중량과 세트 수는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찬물 적응 훈련은 어떻게 하나?
롭 리는 냉수욕, 체중 증가, 찬물에서의 실제 수영 시간이라는 세 가지를 함께 썼다. 목표는 기록 단축이 아니라 저체온증으로 시도가 중단되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SIPE(수영 유발 폐부종)는 무엇인가?
장시간 또는 격한 수영 중 폐에 체액이 차는 상태로, 잘 훈련된 수영 선수에게도 발생하고 재발할 수 있으며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롭 리는 완영 여러 시간 뒤에야 알아차려 응급실을 찾았다. 잠재적으로 치명적이므로 호흡 곤란이 있으면 즉시 진료가 필요하다.
출처: Men'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