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에센트릭이 빠진 훈련은 보조에 머문다 — 힘은 내릴 때 가장 세다

핵심 요약

사람은 근육이 늘어나면서 버티는 신장성(에센트릭) 구간에서 가장 큰 부하를 감당한다. 미는 구간에만 저항이 걸리는 단축성 전용 장비는 최대 약 680kg(1,500파운드)에 해당하는 힘을 받아낼 수 있어도 내리는 구간과 스트레치 포지션 부하가 통째로 빠지므로, 근비대 프로그램의 중심이 아니라 피로를 거의 남기지 않는 보조 볼륨 도구로 쓰는 것이 맞다. 회복 중이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 그리고 기본 장비를 이미 갖춘 숙련자에게 쓸모가 몰려 있다.

힘이 가장 세게 나오는 구간은 밀어 올릴 때가 아니라 내릴 때다. 같은 근육이라도 늘어나면서 버티는 신장성(에센트릭) 구간에서 단축성(콘센트릭) 구간보다 더 큰 부하를 감당한다. 그래서 미는 방향에만 저항을 거는 장비는, 저항을 아무리 크게 올려도 리프트의 절반만 훈련한다.

최근 나온 공기 저항식 근력 머신이 그 예다. 레그프레스·체스트프레스·시티드 로우 세 동작을 한 대에서 처리하고, 미는 구간에는 최대 약 680kg(1,500파운드)에 해당하는 힘을 걸 수 있다. 그런데 되돌아오는 구간의 저항은 0이다. 플라이휠은 내가 밀어 넣은 만큼만 반발하고, 스스로 나를 잡아당기지는 않는다.

에센트릭이 빠지면 무엇이 사라지나?

  • 가장 큰 부하를 감당하는 구간이 통째로 빠진다 — 근육은 늘어나면서 버틸 때 가장 강하다
  • 스트레치 포지션에 부하를 거는 방법이 없어진다. 근비대 자극에서 값이 비싼 구간이 바로 늘어난 상태다
  • 근육통과 전신 피로도 같이 사라진다. 이건 단점이 아니라 이 장비의 용도를 정해주는 특징이다

그러면 어디에 쓰나?

피로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는 성질이 그대로 쓸모가 된다. 실제 사용법 두 가지가 구체적이다. 하나는 10~15분 타이머를 걸고 한쪽 다리씩 15~20회를 쉬지 않고 번갈아 반복하되 매 반복의 출력을 50kg 이상으로 유지하는 방식. 다른 하나는 양다리로 출력 하한선(80~90kg)을 정해두고 그 아래로 떨어지는 반복이 연속으로 나올 때까지 계속하는 방식이다. 둘 다 그 주의 데드리프트나 런지를 망칠 만큼의 피로를 만들지 않으면서 편측 볼륨을 얹는다.

대상도 갈린다. 회복 중이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신장성 부하가 만드는 근육통 없이 기본 움직임과 힘 출력을 다시 쌓는 통로가 된다 — 매 반복의 힘이 숫자로 찍히니 진행도 눈에 보인다. 반대로 초보자에게는 우선순위가 낮다. 기본 종목의 기술을 익히는 편이 훨씬 남는다. 필요한 장비를 이미 다 갖춘 숙련자에게는 빠르고 폭발적인 단축성 수축을 따로 훈련하는 보조 도구다.

헬창지수에는 어떻게 반영되나?

직접적으로는 반영되지 않는다. 헬창지수는 스쿼트·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 1RM 합계에서 출발하고, 그 세 종목은 전부 내리는 구간을 포함한다. 미는 힘만 재는 머신에서 큰 수치를 찍어도 3대 중량이 따라 오르지는 않는다. 간접 경로는 있다. 주 종목의 회복을 갉아먹지 않으면서 주간 볼륨을 더 얹을 수 있다면, 그 볼륨은 결국 1RM 쪽으로 흐른다. 보조는 보조 자리에 두고, 계산은 3대에서 한다.

출력 수치가 크게 찍히는 장비는 과신을 만든다. 화면에 680kg가 떠도 그것은 스쿼트 680kg와 아무 관계가 없다 — 공기 저항은 내가 낸 힘만큼만 반발하므로, 그 숫자는 걸린 부하가 아니라 그 순간의 출력이다.

부하 방식이 다른 훈련의 위치는 등척성 훈련과 근력·근비대에서, 볼륨과 강도의 배분은 볼륨과 강도 중 무엇이 먼저인가에서 다뤘다.

자주 묻는 질문

에센트릭(신장성) 구간이 왜 중요한가?

근육이 늘어나면서 버티는 신장성 구간에서 사람은 미는 구간보다 더 큰 부하를 감당한다. 또 늘어난 상태에 부하를 거는 것은 근비대 자극에서 가장 값이 비싼 구간이라, 이 구간이 빠지면 훈련은 리프트의 절반만 건드리게 된다.

미는 구간만 있는 머신으로도 근육이 자라나?

단축성 수축만으로도 자극은 들어가지만, 스트레치 포지션 부하와 신장성 부하가 빠지기 때문에 근비대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삼기에는 부족하다. 푸시업이나 풀업 같은 맨몸 종목과 덤벨·바벨 운동을 함께 넣어야 균형이 맞는다.

단축성 전용 장비는 누구에게 유용한가?

두 부류다. 첫째는 회복 중이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신장성 부하가 만드는 근육통과 전신 피로 없이 기본 움직임과 힘 출력을 오래 훈련할 수 있다. 둘째는 기본 장비를 이미 갖춘 숙련자로, 폭발적인 단축성 수축과 추가 볼륨을 얻는 보조 도구가 된다.

이런 머신 운동을 프로그램에 어떻게 넣나?

주 종목이 끝난 뒤 보조 볼륨으로 붙인다. 예를 들어 10~15분 타이머를 걸고 한쪽 다리씩 15~20회를 번갈아 하되 매 반복 출력을 50kg 이상으로 유지하거나, 양다리로 80~90kg의 출력 하한선을 정해 그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반복한다.

머신에 찍힌 출력 수치가 1RM과 같은 의미인가?

아니다. 공기 저항식 장비는 사용자가 낸 힘만큼만 반발하므로 화면의 숫자는 걸린 부하가 아니라 그 순간의 출력이다. 680kg가 찍혀도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1RM과는 별개이며, 헬창지수는 빅3 1RM 합계로만 계산된다.

출처: Men's Health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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