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구간 부분 반복, 8주 허벅지 성장은 풀 가동범위와 같았다
핵심 요약
훈련 경력 평균 8년인 남성 16명이 8주 동안 주 2회 레그프레스·레그 익스텐션·라잉 레그컬을 한쪽 다리는 풀 가동범위, 다른 쪽은 근육이 늘어난 구간만 반복했다. MRI로 잰 외측광근 단면적(5개 단면 합계)은 평균 9.3cm² 늘었고, 두 방식의 차이는 -1.4cm²로 의미가 없었다. 부분 반복은 근비대에 손해가 아니지만, 스쿼트·벤치 1RM 기록은 대회 기준의 풀 가동범위로 측정해야 한다.
근육이 길게 늘어난 구간만 반복하는 lengthened partial이 풀 가동범위보다 낫다는 주장이 많다. 숙련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탐색 연구에서는 8주 동안 허벅지 앞쪽의 성장, 근섬유, 세포 수준 반응 어디에서도 두 방식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은 어떻게 설계됐나?
- 실험 1: 평균 5.6년 경력의 남성 8명이 두 방식으로 레그 익스텐션을 각각 수행했다. 운동 전과 직후, 3시간, 24시간 뒤 외측광근 조직을 채취해 유전자 발현과 mTORC1·Hippo 신호를 비교했다.
- 실험 2: 평균 8년 경력의 남성 16명이 8주, 주 2회 하체를 훈련했다. 한쪽 다리는 풀 가동범위, 반대쪽은 늘어난 구간 부분 반복으로 레그프레스·레그 익스텐션·라잉 레그컬을 했다.
- 평가: MRI 5개 단면을 합산한 외측광근 단면적과 근섬유 크기, 근핵·위성세포 수, 총 RNA를 훈련 전후로 쟀다.
부분 반복을 하면 근육이 덜 크나?
아니다. 외측광근 단면적은 두 방식을 합쳐 평균 9.3cm² 늘었고, 부분 반복 쪽에서 풀 가동범위 쪽을 뺀 차이는 -1.4cm²(95% 신뢰구간 -6.1~3.8)였다. 1형·2형 근섬유 크기, 근핵 수, 위성세포 수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운동 직후의 신호 변화도 시간에 따라 일어났을 뿐 방식별 차이는 거의 없었다. 반대로 말하면 부분 반복이 더 낫다는 근거도 이 연구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빅3 훈련에는 어떻게 적용하나?
실험은 머신 종목과 외측광근만 다뤘다. 늘어난 구간 부분 반복은 관절이 불편하거나 보조 종목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선택지 정도로 보면 된다. 다만 fairlift의 헬창지수는 스쿼트·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의 1RM으로 계산한다. 스쿼트 깊이와 벤치 터치를 지킨 풀 가동범위 기록만 1RM으로 남기고, 부분 반복 세트는 추정 1RM 계산에 넣지 말자. 자신의 점수는 헬창지수 계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남성 16명(실험 2)으로 적고, 연구진도 탐색 연구라고 밝혔다. 여성, 초보자, 상체 근육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모른다.
자주 묻는 질문
늘어난 구간 부분 반복(lengthened partial)이란 무엇인가?
근육이 가장 길게 늘어나는 구간만 반복하는 방식이다. 레그 익스텐션이라면 무릎을 깊게 굽힌 쪽 절반만 오르내리는 식이다.
부분 반복이 풀 가동범위보다 근육을 더 키우나?
숙련 남성 16명을 8주 동안 비교한 연구에서 외측광근 단면적 증가는 두 방식이 같았다. 차이는 -1.4cm²로 통계적 의미가 없었다.
부분 반복으로 든 무게를 1RM 기록에 써도 되나?
안 된다. 헬창지수에 쓰는 스쿼트·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 1RM은 정해진 깊이와 가동범위를 지킨 기록이어야 비교가 가능하다.
이 연구는 어떤 종목을 썼나?
레그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라잉 레그컬 세 가지 머신 종목을 주 2회, 8주 동안 수행했다. 바벨 스쿼트나 벤치프레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출처: Pub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