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근력 증가 차이는 계산 방식에 따라 뒤집힌다 — 12주 연구
핵심 요약
웨이트 경력 1년 이상인 남성 22명과 여성 19명이 12주간 주 2회 훈련한 연구에서 벤치프레스 증가율은 여성이 32.8%로 남성 19.9%보다 컸지만, 이는 상대 변화로 볼 때만 유의했다. 헥스바 데드리프트는 남성이 29.4kg로 여성 14.4kg보다 더 늘었는데, 이는 절대 변화로 볼 때만 유의했다. 근육 두께는 상완이두근 약 14%, 대퇴사두 외측광근 약 10% 늘었고 성별 차이는 없었다.
성별에 따라 웨이트 적응이 다른지를 다룬 연구들은 결과가 엇갈려 왔다. Smith, Behan, Nolan, Egan 연구팀은 그 불일치가 변화량을 계산하는 방식에서 나올 수 있다고 보고, 같은 데이터를 세 가지로 분석했다. 상대 변화(%), 절대 변화(kg), 그리고 시작 수준 차이를 공분산분석으로 보정한 변화다.
어떤 연구였나?
웨이트 경력 1년 이상인 남성 22명(평균 29.0세, 체지방 14.0%)과 여성 19명(평균 30.6세, 체지방 26.3%)이 12주간 주 2회 감독하에 주기화된 점진적 웨이트 훈련을 했다. 근력은 1RM(kg)으로, 근육 두께는 2차원 초음파로 쟀다.
결과는 어떻게 갈렸나?
근육 두께는 상완이두근이 약 14%, 대퇴사두 외측광근이 약 10% 늘었고 남녀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벤치프레스는 상대 변화로 보면 여성 32.8%, 남성 19.9%로 여성이 더 컸다(p=0.002, d=1.07). 하지만 절대 변화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대로 헥스바 데드리프트는 절대 변화로 보면 남성 29.4kg, 여성 14.4kg으로 남성이 더 컸고(p<0.001, d=1.15), 상대 변화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시작 중량이 낮은 쪽은 같은 kg을 올려도 퍼센트가 커지고, 시작 중량이 높은 쪽은 퍼센트가 같아도 kg이 커진다. 결론은 선택한 잣대에 따라 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성별 간 생리적 차이도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떤 분석법을 썼는지를 신중하게 따져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내 기록을 볼 때는 무엇을 써야 하나?
헬창지수는 빅3 합계에 체중·나이·키 보정을 곱한 상대 점수이고, 리더보드는 성별로 나눠 비교한다. 이 연구가 보여 주는 것은 어떤 잣대로 비교하느냐가 결론을 바꾼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과 증가폭을 비교할 때는 kg 증가와 % 증가를 함께 보고, 자기 기록의 추세는 시작 수준이 같은 자기 자신과 비교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다. 상대근력을 따로 계산하는 방법의 한계는 근력÷근육량 상대근력에서 다뤘다.
표본이 남성 22명, 여성 19명으로 작고 12주 연구다. 집단 평균의 비교이므로 특정 개인의 반응을 예측하는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자주 묻는 질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남자와 여자 중 누가 근력이 더 많이 느나?
분석 방식에 따라 다르다. 12주 연구에서 벤치프레스는 상대 변화로 여성이 더 컸고(32.8% 대 19.9%), 헥스바 데드리프트는 절대 변화로 남성이 더 컸다(29.4kg 대 14.4kg).
근육 크기 증가는 남녀가 다른가?
이 연구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성별 차이가 없었다. 상완이두근은 약 14%, 대퇴사두 외측광근은 약 10% 두꺼워졌다.
상대 변화와 절대 변화는 무엇이 다른가?
상대 변화는 시작 중량 대비 몇 퍼센트 늘었는지를, 절대 변화는 몇 kg 늘었는지를 본다. 시작 중량이 낮으면 같은 kg 증가도 퍼센트가 크게 나오고, 시작 중량이 높으면 퍼센트가 같아도 kg 증가가 커진다.
연구 참가자는 어떤 사람들이었나?
웨이트 경력 1년 이상인 남성 22명과 여성 19명이 12주 동안 주 2회 감독하에 주기화된 점진적 웨이트 훈련을 했다. 근력은 1RM으로, 근육 두께는 초음파로 쟀다.
출처: Pub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