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E로 데드리프트 무게를 정하니 볼륨은 절반, 1RM 상승은 같았다
핵심 요약
세트·반복 구성은 같게 두고 무게만 RPE(체감 강도)와 1RM 퍼센트로 달리 정한 데드리프트 훈련에서, 1RM은 RPE 그룹 +12.3kg, 퍼센트 그룹 +10.8kg으로 비슷하게 올랐다. RPE 그룹의 세션당 볼륨은 2,059kg으로 퍼센트 그룹(4,496kg)의 절반 이하였고, 운동 전 피로 점수도 더 낮았다. 같은 1RM 상승을 더 적은 피로로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데드리프트 무게를 그날 컨디션에 맞춰 RPE로 고른 그룹이, 정해진 1RM 퍼센트를 따른 그룹보다 훨씬 적은 볼륨으로 같은 만큼 1RM을 올렸다. Young 등이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에 발표한 연구다.
두 그룹은 무엇이 달랐나?
20대 참가자 24명을 RPE 그룹과 퍼센트 그룹에 12명씩 무작위로 나눴고, 각 그룹 9명이 끝까지 마쳤다. 두 그룹은 세트 수와 반복 수가 똑같았고, 무게를 정하는 방식만 달랐다. 한쪽은 목표 체감 강도에 맞춰 그날 무게를 고르고, 다른 쪽은 1RM의 정해진 퍼센트로 들었다. 훈련 전후로 데드리프트 1RM, 악력, 체성분(DXA)을 쟀고, 훈련 기간 내내 100mm 척도로 피로를 기록했다.
볼륨이 절반인데 1RM이 같이 올랐나?
- 데드리프트 1RM: RPE 그룹 +12.3kg, 퍼센트 그룹 +10.8kg. 둘 다 올랐고 그룹 간 차이는 의미가 없었다.
- 세션당 볼륨: RPE 그룹 2,059kg, 퍼센트 그룹 4,496kg으로 퍼센트 그룹이 두 배 이상 많이 들었다.
- 운동 전 피로: RPE 그룹 27.8mm, 퍼센트 그룹 32.7mm로 RPE 그룹만 더 낮았다.
- 오른손 악력은 RPE 그룹에서만 3.6kg 늘었고, 체성분은 두 그룹 모두 변하지 않았다.
fairlift 기록에는 어떻게 활용하나?
연구진은 RPE 방식이 더 낫다고 가정했지만 결과는 비슷한 근력 향상이었다. 실용적인 차이는 피로다. 데드리프트는 회복 부담이 큰 종목이라, 같은 1RM 상승을 적은 볼륨으로 얻는다면 스쿼트·벤치 훈련에 쓸 여력이 남는다. 세트를 기록할 때 무게·반복과 함께 RPE를 적어 두면, 같은 RPE에서 드는 무게가 오르는 것으로 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볼륨과 강도의 균형은 고볼륨 vs 고강도 글에서도 다뤘다.
각 그룹 완료자가 9명뿐인 작은 연구다. RPE는 정직하게 매겨야 작동하므로, 처음에는 실제 남은 반복 수와 비교하며 감을 맞추는 기간이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RPE 기반 훈련이란 무엇인가?
정해진 1RM 퍼센트 대신, 세트가 얼마나 힘들게 느껴질지(체감 강도)를 목표로 정하고 그날 컨디션에 맞는 무게를 고르는 방식이다.
RPE와 퍼센트 방식 중 데드리프트 1RM을 더 많이 올리는 것은?
같은 세트·반복 구성으로 비교한 연구에서 1RM 상승은 RPE 그룹 12.3kg, 퍼센트 그룹 10.8kg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RPE 그룹은 볼륨이 얼마나 적었나?
세션당 2,059kg으로, 퍼센트 그룹의 4,496kg보다 절반 이하였다. 그런데도 1RM 상승은 비슷했다.
RPE 방식은 피로에 어떤 차이를 만들었나?
운동 전 피로 점수가 RPE 그룹 27.8mm, 퍼센트 그룹 32.7mm로 RPE 그룹이 더 낮았다. 100mm 척도로 잰 값이다.
출처: Pub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