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투여, 근육량은 늘려도 근력은 근력운동만큼이었다
핵심 요약
2013~2023년에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 가운데 60세 이상 남성을 다룬 4편을 묶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외부 테스토스테론 투여는 제지방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였지만 근력은 유의하게 올리지 못했다. 테스토스테론과 근력운동을 함께 했을 때 제지방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는 근력운동만 한 경우보다 컸지만, 근력과 기능 개선은 비슷했다. 처음 찾은 6,149편 중 기준을 통과한 연구가 4편뿐이라 근거는 얇다.
60세 이상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하면 근육처럼 보이는 몸은 늘었지만 드는 힘은 근력운동만 한 사람과 비슷했다. 무작위 대조시험 4편을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의 결론이다.
어떤 연구를 모았나?
연구진은 2013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 중, 60세 이상 생물학적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만, 근력운동만, 또는 둘을 함께 적용한 연구를 찾았다. 처음 검색된 6,149편 가운데 포함·제외 기준을 통과한 것은 4편이었다. 연구마다 투여 방법과 용량이 달랐고, 질 평가에서는 타당하다고 판단됐지만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평가됐다.
테스토스테론은 무엇을 바꿨고 무엇을 못 바꿨나?
- 제지방량 — 테스토스테론 투여로 늘었고, 근력운동만 한 경우보다 증가 폭이 컸다.
- 체지방 — 줄었고, 감소 폭도 근력운동만 한 경우보다 컸다.
- 근력 — 테스토스테론만으로는 유의한 향상이 없었다.
- 근력운동과 병행 — 일부 연구에서 근력과 기능이 좋아졌지만 결과가 연구마다 일관되지 않았고, 근력운동만 한 경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마스터즈 리프터의 기록에는 무슨 뜻인가?
제지방량이 늘었다고 바벨이 더 무거워지는 것은 아니다. 이 고찰에서 근력과 기능을 끌어올린 것은 결국 근력운동이었다. 헬창지수는 체성분이 아니라 실제로 든 스쿼트·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 1RM으로 계산하므로, 60대 리프터에게 중요한 것은 꾸준한 훈련으로 쌓은 기록이다. 40세 이상은 나이 보정 계수가 붙으니 헬창지수 계산기에서 보정된 점수로 자기 위치를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같은 볼륨에서 근육 증가 폭이 줄어드는 결과는 20대·50대 비교 연구에서 다뤘다.
테스토스테론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이며 심혈관·전립선 위험을 함께 따져야 한다. 대부분의 파워리프팅 대회에서 금지 약물이기도 하다. 이 글은 투여를 권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테스토스테론을 맞으면 노인 남성의 근력이 오르나?
60세 이상 남성을 다룬 무작위 시험 4편의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테스토스테론은 제지방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였지만 근력은 유의하게 올리지 못했다. 근력운동과 병행해도 근력·기능 개선은 근력운동만 한 경우와 비슷했다.
테스토스테론과 근력운동을 같이 하면 근육이 더 느나?
제지방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는 근력운동만 한 경우보다 컸다. 다만 늘어난 제지방량이 더 큰 근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결론은 얼마나 믿을 만한가?
처음 찾은 6,149편 중 기준을 통과한 연구가 4편뿐이고 연구마다 투여 방법과 용량이 달랐다. 방향은 참고할 만하지만 근거의 양은 적다.
60대에도 근력운동으로 근력을 올릴 수 있나?
그렇다. 이 고찰에서 60세 이상 남성의 근력과 기능 개선은 근력운동만 한 경우에도 테스토스테론을 병행한 경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처: PubMed